"병원 가세요"..'쎈마이웨이', '쎈' 언니들의 솔직한 고민상담(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6.20 12:00 / 조회 :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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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센' 언니들의 솔직한 고민상담소가 열렸다.

2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모비딕 '쎈 마이웨이' 현장공개 및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의 출연자 제아와 치타, 옥성아PD, 권민지 작가가 함께 했다.

'쎈마이웨이'는 제아와 치타가 사연 제보자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 연애부터 학업,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거침 없는 토크 전쟁을 벌이는 웹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공개된 녹화 현장에는 안무가 배윤정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들은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중학생 때부터 오디션을 보며 가수가 되길 꿈꾸는 21살 사연자의 고민을 상담했다.

Mnet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멘토로 활약했던 이들은 '친동생'에게 하듯이 솔직하고 가감없는 충고를 건넸다. 매번 오디션 1차에서 떨어진다는 고민 상담자에게, "솔직히 1차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뭔가 매력이 없거나, 춤이든 노래든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치타는 "꿈을 꾸는 것은 좋지만, 꿈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꿈을 데리고 다녀야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제아 역시 자신의 가수 데뷔 시절을 떠올리며 쿨하면서도 진심어린 충고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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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 사진=스타뉴스


특히 배윤정은 "그냥 사람이 노래 잘하고 춤 잘추는 것보다, 예쁜 사람이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면 더 보게 된다"라며 "외모도 가꿔야 한다. 병원에 가셔라. 저는 아이돌 친구들이 쉴때 운동하고, 휴식 취한다고 하면 항상 병원에 가라고 한다. 피부 관리라도 하면서 본인을 가꿔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런 솔직한 충고에 치타와 제아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치타와 제아는 각자 다른 캐릭터로 자신의 진솔한 상담을 전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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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 사진=SBS


또 이날 녹화 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서 치타는 "이 프로그램이 제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제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많이 출연하는데, '센 마이웨이'에서 대화와 소통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하는게 의미있는 일이다"라며 "고민을 상담할 수 있고, 누구라도 저랑 소통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에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자체가 커지고 폭이 넓어지고 또 보는 사람도 많아지면 좋겠다"라며 "포상으로 해외에 가서 외국인의 고민도 들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치타는 가장 공감했던 고민 사연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연상남 연하녀 사연이었다고 답했다. 치타는 "마침 그 당시에 제가 연하의 친구와 썸을 타고 있어서 굉장히 공감을 많이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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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사진=SBS


이에 제아는 "저도 치타도 연하에게 인기가 많다. 그 연하남들은 저희를 여자로 보는거지 연상녀 프레임으로 보는게 아니다. 그래서 사연을 듣고 화가 났다"라고 전했다.

한편 '쎈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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