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잉 '강송구'...2주 연속 ADT캡스플레이 선정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6.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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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호잉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호잉의 호수비가 2주 연속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20일 ADT캡스에 따르면 호잉은 지난 14일 고척 넥센 전에서 맹활약,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호잉은 초반에는 강력한 송구로 넥센 흐름을 끊었고 후반에는 쐐기 3점포를 때려냈다. 1회 말 첫 타자 이정후에게 출루를 내준 한화는 이후 김하성에게 2루타성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 초반부터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우익수 호잉은 깔끔한 펜스 플레이 이후 정확한 2루 송구로 김하성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 경기에서 호잉은 2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공격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9회 말 7점 차로 크게 이기고 있던 한화는 9회에만 6점을 내주며 1점 차까지 따라잡혔다. 9회 초 호잉의 3점 홈런이 없었다면 넥센에게 승리를 내줄 수도 있었기에 이 쐐기 홈런은 더욱 값졌다.

호잉의 강한 송구는 이달 둘째 주 팬 투표에서 40%의 지지를 얻으며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이로써 호잉의 호수비는 이달 첫째 주에 이어 2주 연속 ADT캡스플레이에 뽑혔다. 호잉 플레이의 뒤는 KIA 버나디나의 홈 송구(18%), KT 강백호의 점프 캐치(12%)가 차례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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