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몽작소 |
드라마 '훈남정음'에서 황정음이 뜻밖의 쪽지를 받는다.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 측은 20일 황정음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공개된 사진 속 정음은 동네 사람들로부터 쪽지 하나씩 받고 있다. 평상에 앉아 있는 할머니부터 자주 가는 막창집 주인까지 동네 사람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정음이 지나갈 때마다 쪽지를 건넸다.
밝은 얼굴로 쪽지를 주는 동네 사람들과 달리 정음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누가 자신에게 쪽지를 보내는 것인지,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 이내 정음은 차분하게 쪽지를 읽어갔다. 처음에는 미소를 지으며 쪽지를 읽어가다가 갈수록 가슴이 먹먹한 듯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도 엿볼 수 있었다.
과연 이 쪽지로 정음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훈남정음'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