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톱3' 오지현·장하나·최혜진, 1R 동반플레이..기대↑

22일 포문 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1라운드 같은 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6.20 12:18 / 조회 : 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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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장하나 최혜진(왼쪽부터) / 사진출처=KLPGA


올 상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오지현(22·KB금융그룹), 장하나(26·BC카드), 최혜진(19·롯데)이 한 조에서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총 상금 7억 원·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 대회를 시작한다.


KLPGA 투어 2018 시즌 14번째 대회인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 안산의 아일랜드 리조트(파72·6596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명 여자 골퍼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으로, 특히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랭킹 1~3위인 오지현 장하나 최혜진이 첫날 한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하게 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지현은 지난 주 끝난 K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시즌 첫 승 및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우승 상금 2억 5000만 원을 더하며 단숨에 2018 시즌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오지현의 현재까지 올 시즌 총 상금은 5억 1906만 3947원이다. 2016년 및 2017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챔피언이기도 한 오지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일 경기 3연속 우승이란 대기록에도 도전한다.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전까지 2018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렸던 장하나는 현재는 4억 6290만 9126원으로 오지현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2승으로 올해 다승왕은 여전히 지키고 있는 장하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랭킹 1위 탈환도 노린다. 장하나는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대회 초대 우승자(2015년)이기도 하다.


시즌 1승의 '슈퍼루키' 최혜진은 현재까지 KLPGA 투어 2018 시즌 총 상금 3억 3959만 8820원을 기록 중이다. 시즌 상금랭킹 3위에 명함을 내밀고 있는 최혜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 사냥 및 상금 늘리기에 나선다.

각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이번 대회인 만큼, 오지현 장하나 최혜진이 한 조로 경기를 벌일 1라운드에서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 선수는 21일 낮 12시 20분 1번홀에서 1라운드를 함께 시작한다.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은 SBS 골프 등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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