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정혜영vs이준영 만났다..싸늘한 눈빛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6.20 09:01 / 조회 :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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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준영과 정혜영이 만났다. 두 사람의 싸늘한 눈빛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0일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연출 김민식,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은 이준영과 정혜영이 만나 '냉랭 눈빛 교환'을 하고 있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이준영은 급작스러운 여자 친구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철부지 꽃대딩 한민수 역을, 정혜영은 한 번의 실수로 직업도 명예도 잃은 채 처절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엄마 김세영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준영과 정혜영이 매서운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 돼 관심을 끈다. 한민수(이준영)와 김세영(정혜영)은 끓을 듯한 분노를 감춘 채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누구 하나 물러서지 않고 맞서고 있는 가운데, 강한 적개심을 내뿜는 한민수를 김세영이 눈도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쳐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한민수는 한상진과 서영희(채시라 분)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며, 김세영은 영희를 떠난 상진이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여자인 터. 이토록 복잡한 사연을 지닌 두 사람이 무슨 연유로 함께 서 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달 15일 서울시 마포구에서 촬영됐다. 감정이 얽혀있는 두 사람이 본격적인 대면을 통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분노를 표출해야 하는 상태. 촬영 직전 두 사람은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뒤 각자 상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몰입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준영과 정혜영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서로를 응시한 채 공기마저 얼려버릴 듯한 차가운 눈빛을 내뿜으며 카리스마를 분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밝은 웃음 속에 감춰져 있던 상처를 드러내는 이준영, 쌓아왔던 분노를 표출시키는 정혜영의 열연은 극이 깊어질수록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배우들의 명연기, 탄탄한 스토리, 깊은 사연을 가진 인물들로 더욱 농도 짙은 드라마를 펼쳐낼 '이별이 떠났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부터 4회 연속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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