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TODAY] 멕시코전 준비…신태용호 15분만 공개 '집중 훈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0 08:26 / 조회 :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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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조용운 기자= 피로 회복을 마친 신태용호가 다시 뛴다.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 요인을 찾아야 하는 대표팀이 비공개 훈련으로 돌아간다.

스웨덴전을 마치고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휴식과 피로 회복을 푸는 데만 이틀을 보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오전 11시 대표팀이 다시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 1차전 패배로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면 2차전 멕시코와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멕시코를 대비해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동안 스웨덴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월드컵을 준비한 대표팀이다. 물론 코칭스태프는 스웨덴과 함께 멕시코도 불철주야 분석하면서 자료를 만들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모든 시선이 스웨덴전을 향했던 터라 남은 시간 다시 집중해야 한다.

대표팀은 전날(19일)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몸을 풀며 회복 훈련을 가졌다. 스웨덴전에 나섰던 선발 멤버들은 러닝 이후 실내 운동으로 가볍게 소화했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미니게임을 통해 신체 리듬을 찾았다.

비가 그치고 다시 햇볕이 드는 베이스캠프서 신태용호가 새출발을 한다. 대표팀은 20일 오전 훈련부터 다시 초반 15분만 취재진에 공개하고 나머지는 숨기겠다고 밝혔다. 오후 훈련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하면서 오전 비공개로 진행되는 동안 집중적인 멕시코 처방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전을 마치고 "아직 2~3차전이 있고 공도 둥글다. 멕시코가 독일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우리에게 버거운 상대지만 잘 준비하겠다"라고 반등을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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