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오넥 자책골' 세네갈, 폴란드에 1-0 리드 (전반 종료)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6.20 00:49 / 조회 : 4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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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이후 기뻐하는 세네갈 선수들 /AFPBBNews=뉴스1


세네갈이 시오넥의 자책골에 힘입어 폴란드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폴란드와 세네갈은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H조 1차전을 치른다. 직전 경기에서 일본이 콜롬비아를 2-1로 꺾은 이변을 연출했기에 더욱 중요해진 경기다.

전반 초반 점유율은 폴란드가 앞섰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세네갈이 만들었다. 전반 7분 한 차례 코너킥을 만들어낸 세네갈은 전반 10분 사디오 마네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넣어봤지만 폴란드 슈체스니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전반 14분 폴란드도 한 차례 코너킥을 얻어내기도 했지만 전반 18분 세네갈 음바예 니앙이 역습에 이은 슈팅을 날렸다. 폴란드는 전반 20분 그로시츠키의 슈팅이 이어졌고, 전반 22분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다. 양 팀 모두 자신들의 의도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치열한 공방전 펼쳐진 가운데, 세네갈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아두리사 게예가 문전에서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은 폴란드 수비수 시오넥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시오넥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득점에 성공한 세네갈은 계속 폴란드를 몰아쳤다. 전반 41분 올라온 코너킥에 수비수 살리프 사네가 머리를 갖다대봤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폴란드는 세네갈의 공세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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