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산체스, 대회 첫 퇴장..WC 역대 2번째 최단 기록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6.19 21:42 / 조회 : 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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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카드를 받는 카를로스 산체스 /AFPBBNews=뉴스1


콜롬비아는 핵심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 첫 퇴장 주인공이 됐다. 동시에 2분 56초 만에 퇴장을 당해 월드컵 역대 2번째 최단 퇴장 기록을 세웠다.


콜롬비아와 일본은 1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 위치한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H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초반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분 만에 일본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분 일본 카가와가 역습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카를로스 산체스가 손을 갖다 댔다. 심판은 주저없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퇴장 선언까지 했다. 대회 첫 퇴장 선언이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2분 56초 만에 퇴장을 당한 산체스는 역대 월드컵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가장 빠른 퇴장은 1986년 월드컵에서 스코틀랜드 상대로 우루과이 호세 알베르토 바티스타의 54초다.

카가와는 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콜롬비아는 수적 열세 상황까지 맞이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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