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개그맨 김태호, 군산화재 사망..김혜선, 독일인과 결혼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6.19 18:37 / 조회 : 1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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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발생한 전북 군산 화재 사건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김태호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태호, 군산 화재로 사망..향년 51세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화재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향년 51세. 1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호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숨졌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태호가 군산 유흥주점 화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며 "자세한 사고 상황 등은 현재 파악 중이다. 빈소를 차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유흥주점에 불을 내고 도주한 50대 용의자 이모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주점의 외상값 10만원 때문에 주인과 싸웠고 "주점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뒤 실제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고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8기 개그맨으로 데뷔,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행사 전문 MC로 활동했으며 2014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19일 오후 마련됐다. 빈소는 성남 중앙병원 4층 귀빈실이며, 발인은 21일 오전이다. 장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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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혜선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혜선, 독일인 연인과 가을 결혼

개그우먼 김혜선(35)이 올 가을 결혼한다. 19일 소속사 더러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혜선은 올 가을 독일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혜선은 독일 유학 당시 남자친구와 인연을 맺었다. 김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인천공항"이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며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남자친구 또한 독일에서 직업을 가지고 있어 결혼 후 거주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선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결혼 후에도 활동할 것"이라며 "현재 '개그콘서트'에서도 새 코너를 짜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혜선은 특유의 건강미를 소재로 한 개그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KBS 2TV '개그콘서트'와 채널A플러스 '수상한 인력소'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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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美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총격 사망

미국의 신예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향년 20세.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 등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서 총격 피해를 받았고 차량 내부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외신들은 "당시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의 맥박은 뛰지 않았다"고 전했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최근 미국 힙합 신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아티스트이자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기도 했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지난 2013년 음악을 시작한 이후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서 자신의 음악적 발판을 넓혀갔다. 이후 2016년 발매한 싱글 앨범 '룩 앳 미'(Look at me)로 빌보드 핫 100 차트 34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지난 3월 데뷔 앨범 '?'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발매하는 앨범마다 좋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임신 중인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법적 문제에 휘말리고, 기소된 혐의만 15개에 이르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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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윤우, 현역 입대.."따뜻한 응원" 당부

배우 조윤우(27)가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19일 오후 2시 강원도 화천군 육군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다. 조윤우는 이곳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한다. 그는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잆소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조윤우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윤우는 지난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해 SBS '상속자들',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KBS 2TV '화랑'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는 SBS '언니는 살아있다'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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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최다니엘, 드라마 '오늘의 탐정' 주연 확정

배우 최다니엘이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오늘의 탐정' 주연으로 낙점됐다.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 연출 이재훈, 제작 비욘드 제이) 측은 19일 "최다니엘을 '오늘의 탐정'의 귀신까지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탐정 이다일과 겁 상실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호러 스릴러 드라마다.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드라마 '김과장'의 이재훈PD와 드라마 '원티드'로 쫄깃한 필력을 입증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다니엘이 연기하는 이다일은 육군 하사 출신으로, 군대 내 폭력과 비리 사건을 내부고발하면서 파면 당한 후 탐정이 된 인물이다. 전작인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 최다니엘이 이색 장르인 호러 스릴러 '오늘의 탐정’을 통해 어떤 변신을 보여줄 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늘의 탐정' 측은 "올 여름 최다니엘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다일의 훈훈함과 최다니엘의 매력이 싱크로율이 높아 기대가 크다. 또한 귀신까지 잡는 만렙 탐정이라는 특색 있는 캐릭터를 통해 그의 색다른 매력이 드러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늘의 탐정'은 오는 8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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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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