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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양의지. /사진=뉴스1 |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31)가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양의지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넥센 히어로즈전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로써 양의지는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만들어냈다.
진흥고 출신의 양의지는 2006년 두산에 입단했고, 2007년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 시즌 3경기 출장이 전부였다. 이후 경찰 야구단에 입단하며 군 문제를 해결했다.
전역 후 완전히 달라졌다. 복귀 첫 시즌이던 2010년 주전 자리를 꿰찼고, 127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2017년까지 8시즌 동안 평균 116경기에 나섰다. 2014년 97경기에 나선 것을 빼면 매년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그렇게 2017년까지 쌓인 경기수가 933경기였고, 2018년 들어 66경기에 더 출전했다. 통산 999경기. 그리고 19일 경기에 나서며 1000경기를 채웠다. KBO 리그 역대 142번째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