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左어깨 불편함 호소.. 어깨 고정 후 아이싱중-20일 검진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6.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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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이상이 온 이정후.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20)가 안타 이후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이상이 왔다. 하루 뒤인 20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정후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7회초 3타점 2루타를 폭발시켰다.

2-4 상황에서 5-4로 역전에 성공하는 천금같은 적시 3타점 2루타였다. 하지만 3루까지 달리는 과정에서 탈이 났다.

다리부터 들어가는 슬라이딩으로 3루에 들어갔고, 왼팔은 땅을 짚었다. 왼쪽 어깨에 이상이 왔다. 판정도 아웃이 됐다. 비디오 판독까지 갔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정후는 그라운드에 그대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폈다. 결국 이정후는 그대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

넥센 관계자는 "이정후가 3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현재 어깨를 고정한 후 아이싱중이다. 내일 병원 검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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