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를 가져오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킨 김인태. |
두산 베어스 김인태(24)가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팀에 리드를 안기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김인태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넥센전에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2-2에서 4-2를 만드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던 김인태는 세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한 경기 3안타 달성이었다. 그리고 이 홈런은 자신의 시즌 1호포였다.
김인태는 2-2로 맞선 6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
여기서 김인태는 브리검의 5구를 잡아당겼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 홈런으로 두산이 4-2로 앞섰다. 6회초 1점을 내주며 2-1에서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말 곧바로 리드를 가져오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