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브리검 상대 리드 잡는 투런포!.. 시즌 1호포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6.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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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를 가져오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킨 김인태.





두산 베어스 김인태(24)가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팀에 리드를 안기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김인태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넥센전에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2-2에서 4-2를 만드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던 김인태는 세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한 경기 3안타 달성이었다. 그리고 이 홈런은 자신의 시즌 1호포였다.

김인태는 2-2로 맞선 6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


여기서 김인태는 브리검의 5구를 잡아당겼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 홈런으로 두산이 4-2로 앞섰다. 6회초 1점을 내주며 2-1에서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말 곧바로 리드를 가져오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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