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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말뫼의 총격사건 현장. / 사진=AFPBBNews=뉴스1 |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던 스웨덴에서 안타까운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19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18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한국 경기가 끝나 뒤 벌어졌다. 스웨덴이 한국을 1-0으로 이기자, 스웨덴을 응원하던 말뫼의 한 카페는 승리의 함성소리로 가득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총탄에 축제의 현장은 아비규환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15~20발의 총성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격으로 인해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가운데 18세 남성 한 명이 끝내 목숨을 잃었다. 4명의 부상자 중 3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의 범행 동기나 인적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일단 스웨덴 경찰은 테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