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꿈꾸던 조현우, 기회를 잡다“ 조명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19 12: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새롭게 떠오른 대한민국의 수문장 조현우(대구FC)를 조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패배 속 가장 빛난 선수는 골키퍼 조현우였다. 깜짝 선발 출격한 그는 전반 20분 베리의 결정적 슈팅, 후반 10분 토이보넨의 헤딩슛을 막아내며 한국 골문을 지켰다. 이 덕에 한국은 대량 실점을 면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꿈꾸던 시작의 기회를 잡았다’며 조현우를 소개했다. FIFA는 “조현우는 A매치 출전이 6번에 불과하다. 23번의 등 번호가 말해주듯 메이저 대회에 뛸 수 없는 팀의 세 번째 골키퍼였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 선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FIFA는 조현우의 인터뷰를 실었다. 조현우는 “경기 전에 코치가 말해주기 전까지 선발로 나설지 몰랐다. 하지만 놀라지 않았고, 나를 포함한 모든 골키퍼는 항상 뛸 준비가 돼 있다. 세계무대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환상적이지만, 경기가 이렇게 끝나 유감스럽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경기를 돌아봤을 때 내가 더 잘해야 했던 순간을 셀 수 없다. 실망스럽지만, 다음 경기에 출전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image


사진=FIFA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