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동욱, 캐릭터 포스터 공개..날카로운 눈빛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6.19 07:33 / 조회 :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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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라이프'에서 배우 이동욱이 섬세하고 날카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JTBC 월화 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측은 19일 이동욱의 캐릭터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이동욱은 강렬한 존재감과 날카로운 아우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굳게 다문 입술과 날카로운 메스의 날처럼 예민하게 빛나는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피가 쏟아지는 게 보였습니다"는 심상치 않은 문구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이동욱 분) 캐릭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예진우는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로 의사로서 신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고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마음속에 의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있다. 특히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가 병원 총괄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예진우의 인생에 거센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이동욱은 "예진우는 복잡한 내면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다. 하지만 그런 본인의 감정, 생각, 행동의 이유나 목적이 겉으로는 많이 드러나지 않는다. '진우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거지?', '진우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와 목적이 뭐지?'라고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일 수 있도록, 진우라는 캐릭터가 밋밋하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이동욱은 예진우 그 자체"라며 "작품과 캐릭터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실제화시키는 이동욱의 섬세함이 이번 드라마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동욱의 새로운 매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7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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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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