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니에서] '불안한 출발' 신태용호, 침묵 속 상트 캠프로 복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19 00:56 / 조회 :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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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가 침통한 표정으로 베이스캠프로 이동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0-0으로 진행되던 후반 22분 김민우의 태클이 VAR(비디오판독시스템) 판정을 통해 페널티킥으로 선언되면서 통한의 실점을 했다. 대표팀은 남은 시간 이승우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스웨덴을 잡기 위해 오랜시간 맞춤 전술을 익히려 애를 썼다. 상당 기간의 훈련과 실전을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스웨덴 높이를 제어하고 역습으로 승부를 보려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신태용호가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상당한 기대감을 안겼지만 결과적으로 유효슈팅 0개로 침묵하며 16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됐다.

러시아월드컵을 패배로 출발한 대표팀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 베이스캠프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잠시 후인 19일 오전 2시15분 비행편을 통해 곧바로 베이스캠프로 돌아간다. 스웨덴전 패배 충격은 캠프지에서 치유하게 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간 대표팀은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회복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예정된 멕시코와 2차전을 준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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