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손흥민, 책임 통감 "유효슈팅 0, 공격수 책임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19 00:32 / 조회 :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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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스웨덴전 유효슈팅이 없었던 점에 책임을 통감했다.

손흥민은 스웨덴을 잡을 킬러로 손꼽혔다. 현재 기량이 워낙 물이 올라있어 여러 외신이 월드컵을 빛낼 공격수로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은 상당했다.

결과적으로 아쉬웠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골을 안 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우리가 실점하면 2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 조심스럽게 경기했다"며 "실점을 피하려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아쉬움이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골과 슈팅이 없었던 점에 대해 그는 "수비하다가 역습하는 과정은 공격수가 책임을 져야 한다. 당연히 골을 못 넣었으니 공격수 책임이다. 국민들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너무 수세적인 운영으로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한 것에 대해 손흥민은 "유럽에 뛰는 선수들만큼 우리가 능력이 안 되기에 내려서서 공간을 주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래서 선수들과 미팅을 많이 했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도 있었는데 결과물이 얘기하는 거라 아쉽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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