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장현수 "이기거나 비길 수 있던 경기, 분하고 아쉽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19 00:23 / 조회 :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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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의 수비 핵심 장현수가 스웨덴전 패배에 자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장현수를 최후방 중심으로 두고 수비적인 운영을 택했다. 전반은 나쁘지 않았다. 스웨덴의 높이를 잘 차단하면서 무실점으로 마쳐 기대를 안겼다. 그러나 후반 들어 스웨덴이 공세로 나서며 수비가 흔들렸고 후반 22분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김민우의 페널티킥이 판정되면서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장현수는 경기를 마치고 믹스트존에서 아쉬움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그는 "경기를 져서 너무 아쉽다. 선수들이 전부 좋은 모습으로 경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아쉬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현수는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충분히 이기거나 비길 수도 있던 경기를 져서 분하고 아쉽다"며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늘 이기겠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지금도 그것 빼고는 말씀 드릴 게 없다"라며 다음 경기 개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전반 26분 박주호의 부상 과정에서 장현수의 패스가 빌미가 된 것에 대해 그는 "따로 말씀 드릴 게 없다"라고 답을 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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