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동상이몽2' 인교진, 모두를 울린 父인치완 향한 진심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6.19 00:20 / 조회 : 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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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인교진이 아버지 인치완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과 인교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는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이 공연을 하는 당진 바지락 축제에 갔다. 사업가였던 인치완은 벌써 3년차 가수로 자리잡고 있었다. 평소 아버지의 음악 활동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인교진이었지만 깜짝 방문 이벤트로 아버지를 응원하러 나섰다.

예상과 달리 바지락 축제 무대 관객은 많지 않았다. 인교진은 "노래하시는데 사람이 너무 없네"라고 아쉬워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을 위로하던 중 노래자랑 참가를 제안했다.

인교진은 김종서의 '아버지'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인교진은 관객들에게 "아버지가 음반을 60세를 넘어서 내셨다. 이곳저곳 행사장을 많이 다니시는데 한 번도 노래하는 모습을 응원하러 가본 적이 없어서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섰다. 노래를 한 번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담긴 곡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인교진은 "저희 아버지가 초대가수로 노래하시면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인교진은 "연세가 많으신데 가수를 한다고 하신다고 해서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늘 아버지는 저한테 모든 일이든 열심히 응원해주셨는데 저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아버지가 지금부터 가수 활동을 하면서 행사를 많이 다니셔도 아들로서 끝까지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교진과 인치완은 감동의 포옹을 했다. 소이현, 인치완은 인치완의 무대가 시작되자 미리 만들어둔 플래카드로 응원을 전했다. 인교진은 인치완과 함께 춤까지 추며 완벽한 응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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