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기성용, “물러설 곳 없다...포기하지 않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18 23:04 / 조회 :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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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주장 기성용(29)이 멕시코, 독일전에 반전을 약속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가진 기성용은 “결과적으로 0-1로 패했기 때문에, 부족했던 것 같다. 2경기가 남아있다.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겠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점검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비적으로 스웨덴 선수들이 신장이 좋기에 그것에 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공격적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예상대로 스웨덴 수비가 두터웠다. 골까지 연결시키지 못해 아쉽다”라고 공격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멕시코와 독일전이 남았다. 기성용은 “패했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다독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 멕시코전에선 조금 더 끈질기고 찬스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한국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기성용은 “많은 분들이 오셨고,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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