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스웨덴] '20세 163일' 이승우, 韓역대 4번째 최연소 월드컵 데뷔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김우종, 심혜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6.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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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AFPBBNews=뉴스1





한국 대표팀 '막내' 이승우(20·베로나)가 한국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 최연소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승우는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잔느 안데르손 감독이 지휘하는 스웨덴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4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이승우는 한국이 0-1로 뒤진 후반 27분 구자철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약 20분을 소화했다.

이로써 이승우는 월드컵 본선 데뷔전을 치렀다. 1998년 1월 6일생인 이승우는 20세 163일로 월드컵에 출전하며 한국 축구 역대 최연소 출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월드컵에 데뷔한 선수는 이동국(전북)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19세 2개월의 나이로 월드컵 본선에 데뷔했다.

이어 고종수(대전시티즌 감독)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19세 8개월로 뒤를 이었고,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이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20세 151일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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