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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 사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이기범 기자 |
한국 대표팀 막내 이승우(20)가 당찬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FIFA TV를 통해 "부담감 보다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며 "스웨덴전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2번의 평가전(5월 29일 온두라스전,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 출전했다. 특히 온두라스전에서는 손흥민의 선취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28인 최종 명단에 당당히 승선했다.
이승우는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 어떤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지에 대해 모든 선수들이 잘 알고 있고 이에 맞춰 회복도 잘하고 있다"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고 남은 시간 스웨덴전을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더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펼친다. 이승우가 선발 출전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