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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응원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은 손흥민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경기 날"이라고 알렸다. 팀 소속으로 월드컵 무대에 오른 선수들을 언급하던 중, 손흥민의 차례가 온 것.
토트넘은 시즌 휴식기에도 손흥민의 소식을 꾸준히 다뤘다. 지난달 28일 손흥민이 왼발 중거리포로 온두라스 골망을 흔들자 "훌륭했어, 소니(손흥민의 애칭)"라면서 "손흥민이 깜짝 놀랄 만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고 조명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근호, 권창훈 등이 부상으로 낙마한 만큼 주축 공격수 손흥민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손흥민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감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다. 4년 전 브라질에서 흘린 눈물이 어떻게 빛을 발할지 지켜볼 만하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