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ESPN "네이마르, 의미있는 경기력 못보여줘"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18 16:21 / 조회 :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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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AFPBBNews=뉴스1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26)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SPN 등 외신들은 "네이마르가 부상 이후 의미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은 이날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이 쿠티뉴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갔지만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놓쳤다.

경기 전 치치 감독이 네이마르의 상태에 대해 "100%가 아니다"라고 했던 것처럼 네이마르는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보이지 못했다. 패스나 프리킥 등이 세밀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중족골 골절상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수술 후 재활을 통해 4개월 만에 회복해 월드컵에 나섰지만 100% 컨디션으로 올라오지는 못했다. 여기에 스위스의 네이마르에 대한 집중 견제도 한 몫을 했다.

ESPN은 "브라질은 네이마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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