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즐라탄 합성사진 올리고 한국대표팀 응원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6.18 16:17 / 조회 : 18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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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배우 신현준/사진=KBS 아침뉴스 방송화면


배우 신현준이 스웨덴 축구국가대표 출신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 몸에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

신현준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가즈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얼핏 보면 즐라탄으로 볼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신현준 얼굴에 즐라탄의 몸이 합성된 것을 알 수 있다. 두 사람이 닮은꼴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진에 네티즌들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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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배우 신현준이 SNS에 올린 전 스웨덴 축구국가대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합성사진/사진=신현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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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네티즌이 한국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에 단 댓글, 이어 대한축구협회(KFA)도 댓글을 달았다./사진=신현준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해 12월 8일 신현준은 SNS를 통해 자신이 즐라탄과 닮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날 신현준은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F조에 포함된 스웨덴을 이기는 방법이라고 적힌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올라온 스웨덴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신현준을 한국 국가대표팀에 넣어야 한다고 적혀있다. 스웨덴 축구선수 즐라탄과 꼭 닮은 신현준을 경기에 참여시키면 스웨덴 선수들이 신현준을 즐라탄으로 착각해 패스를 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였다. 이에 신현준은 "국민이 원한다면 대표팀 들어가겠습니다"라며 "머리를 다시 길러야하는 건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의 반응에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관리자는 "러시아에서 뵙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자 신현준은 "일이 커졌네요. 대한축구협회(KFA)에서도 러시아에서 보자고 합니다. 이토록 대한민국이 원한다면 러시아 가겠습니다"라고 밝혀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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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사진=KBS 아침뉴스 방송화면


하지만 실제 즐라탄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즐라탄은 스웨덴의 16강 진출을 예상하며 한국은 조별리그 총 8실점으로 전패 탈락을 예상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과 계약을 맺은 베팅업체 '벳하드'에 월드컵 조별리그 예상안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전은 한국의 0-3 완패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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