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FIFA 통해 "팬들 지지에 부담보다는 감사함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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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조용운 기자= 이승우가 국제축구연맹(FIFA)와 만나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승우는 신태용호에 극적 승선했다. 지난 시즌 헬라스 베로나에서 출전이 제한됐지만, 막판 반전을 거듭했다. 신태용 감독은 28인 명단에 이승우 이름을 넣어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권창훈과 이근호의 연속 부상 속 이승우를 최종 23인 명단에도 포함했다.


이승우와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이승우는 FIFA U-20 월드컵 핵심 자원으로 팀 득점을 책임졌다.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를 잘 알고 있다. 선수도 내가 원하는 바를 잘 안다"라면서 이번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FIFA도 이승우에게 관심을 기울였다. 인터뷰를 통해 선수의 속내를 담았다. 이승우는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팬들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또, "팬들이 월드컵에서 기대하는 퍼포먼스나 이미지를 알고 있다"라던 이승우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서 첫 경기 스웨덴전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첫 경기에 모든 걸 건다"라면서 중요성을 역설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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