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20년 절친 먹계모임의 먹방+입담 터진다(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6.18 16:20 / 조회 :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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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먹계모임 4인방이 한 프로그램에 모였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위로해주는 내용을 담았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는 "크고 작은 고민이 있을 때 친구와 함께 맛있는 걸 먹고 수다를 떨면 고민이 없어지거나 맞설 힘이 생기는 것처럼 언니들의 속시원한 먹방과 토크로 시청자들의 단짝친구 같은 프로그램이 되고자 한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밥블레스유'에서는 인간 미슐랭 가이드 최화정, 완판녀 이영자, 예능 미다스 손 송은이, 걸크러쉬 김숙이 출연한다.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 네 사람이 맛있는 걸 먹으면서 고민을 토로하는 청취자들에게도 음식과 메뉴를 추천해준다.


연예계 소문날 절친이자 대표 먹계모임 네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 모였다는 사실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또한 각종 미디어에서 내공을 다져온 네 사람은 맞춤형 고민 상담과 먹방은 믿고 보는 보증수표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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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네 사람이 함께 프로그램을 하게 된 배경에는 송은이의 기획이 있었다. 송은이는 "팟케스트에서 최화정과 이영자 언니의 먹방 이야기가 인기가 많았다. 김숙과 함께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까 고민을 하다가 두 언니를 섭외하게 됐다. 이후 피디님을 만나면서 지금의 '밥블레스유'가 탄생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해 김숙은 "언니들과 밥을 먹으면 4시간이 걸린다. 점심에 만나 저녁까지 먹고 있는 마법을 몇번 봤다"며 "프로그램 녹화도 길면 4시간 정도 한다. 그래서 우리끼리 밥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만들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김숙과 송은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하게 된 최화정과 이영자 또한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좋다"며 만족해했다. 특히 두 사람은 녹화가 끝나고 메뉴를 추가하면서까지 녹화 현장을 떠나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밥블레스유'는 먹방도 먹방이지만 네 사람의 우정과 현실 케미를 배경으로 나오는 먹방 못지 않은 맛있는 입담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점이다. "지방선거 때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이야기할 수 있을정도"라고 고민 없이 말하는 네 사람이기에 이들이 펼칠 입담과 고민상담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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