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태연의 느낌 있는 네오소울 팝 '썸띵 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6.18 18:00 / 조회 :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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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솔로 아티스트 태연이 '네오 소울'과 함께 매혹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태연은 18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3번째 미니앨범 'Something New'를 공개하고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섰다.

태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네오 소울 장르를 선택,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동명 타이틀 곡 'Something New'는 네오 소울 장르를 기반으로 한 어반 팝 넘버. 특유의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시작해 느낌 있는 비트가 더해졌다.

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비트가 분위기를 확 바꿔놨고 태연의 보컬이 더욱 진해지면서 'Something New'는 후렴구를 맞이해나갔다. 특유의 트렌디함과 태연만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이번에도 적절한 조화를 이룬 모습이었다.

이번 트랙은 '늘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차 획일화 돼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찾아보자'는 메시지가 포인트. 이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태연의 색다른 보컬 음색 역시 귀를 기울이게 할 만했다.

도시 위의 소음 넘쳐나는 Trouble

여유 없는 걸음 이건 마치 정글 멍하니 또 한숨이

눈뜨면 습관처럼 또 새로운 뭔가를 찾는 꼴

넘치면 넘칠수록 독인 줄도 모르고

틀에 박혀 버린 듯 비슷비슷해진 꿈

진짜 깊은 마음속 소린 외면한 채로

모두 정신없이 찾고 있지 Something New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Something New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I don’t care 난 나답게 더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Something new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We don’t care 넌 너답게 더

그 자체로 특별해 좀 다르대도 뭐 어때

애써 누군가를 위해 변하지 않아도 돼

예쁜 그림 그리듯 스케치해 All you do

좋아하는 색으로 세상을 다 물들여

대체 어디까지 찾길 바라 Something New


태연은 이 곡과 함께 소속사 후배 NCT 멤버 루카스가 지원사격에 나선 '저녁의 이유'(All Night Long)를 비롯해 재치 있는 가사가 일품인 '바람 바람 바람'(Baram X 3), 여자친구의 사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R&B 곡 '너의 생일'(One Day), 태연이 직접 보컬 디렉팅을 맡은 'Circus'(서커스) 등 총 5개의 신곡으로 이번 미니앨범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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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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