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2' PD "김제동, 방송 본질 바꾸면 안 하겠다고"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6.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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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PD /사진=임성균 기자


'김제동의 톡투유2' 연출을 맡은 이민수PD가 시즌1과 시즌2의 비교에 대해 "크게 바뀐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PD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김제동의 톡투유2') 제작 발표회에서 "다양한 모양새로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할 때 (김)제동 씨가 '본질은 바꾸면 안 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을 맡은 이PD는 "시즌2는 신년이 되면서 김제동 씨와 차근차근 논의하면서 준비했다"며 "고정 출연진을 보강해서 다양한 삶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 그 가운데 소중한 것을 MC가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마음 먹은 대로 프로그램이 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를 전했다.

'김제동의 톡투유'는 MC 김제동과 청중들이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7년 6월 시즌1이 종영하기까지 약 2년간 총 111회 6만2000여 명의 청중이 참여하며 대표적인 소통형 TV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시즌2는 '행복한가요 그대'라는 새로운 부제에 맞게 '당신의 이야기가 행복입니다'는 슬로건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행자로는 김제동과 소녀시대 유리가 발탁됐으며,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 정재찬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 제이레빗, 폴킴이 행복DJ 역할로 출연한다. 총 15회로 제작되며, 지난 5월 29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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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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