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그레이와 손잡다..타이틀곡은 재즈힙합 '런'(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6.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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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테나뮤직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그레이와 손을 잡고 재즈힙합 장르에 도전한다.

18일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이진아는 오는 26일 정규앨범 '진아식당 - 풀코스'(Full Course)를 발매한다. 이진아는 안테나 공식 SNS를 통해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 시선을 모았다.


진아식당 3부작의 마지막인 '풀코스'의 대미를 장식할 타이틀 곡은 프로듀서 겸 가수 그레이가 매력적인 보이스로 지원사격을 펼친 EDM 계열 재즈힙합 넘버 '런'(RUN)이다.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치닫는 이 노래는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그레이와 처음 보는 이진아의 숨겨진 매력이 만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미국 등지에서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는 멀티프로듀서 샘옥(SAM OAK)과 이진아가 함께 작곡에 참여, 감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이번 '진아식당- 풀코스'에는 재즈를 기반으로 한 총 13곡의 힙합, R&B, EDM 등 다양한 넘버를 총망라했다. '편하다는 건 뭘까', '냠냠냠'으로는 인기작곡가 탁(TAK)과 작업하면서 시퀀싱과 어쿠스틱의 조화를 살렸고, 지난해 선보인 '우리, 시작' 콘서트의 테마곡이었던 동명의 노래는 안테나엔젤스로 불리는 이진아, CHAI(이수정),정승환, 권진아, 샘김이 함께 노랫말과 목소리를 담았다.

지난 2016년 '에피타이저'로 발랄한 팝 재즈곡 '배불러'를 선보이며 시작한 진아식당 3부작은 지난해 '메인디시-랜덤'을 통해 한층 더 다변화된 프로듀싱 능력을 차곡차곡 쌓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방점을 찍을 마지막 '진아식당- 풀코스’가 정규 앨범 및 단독 콘서트로 이어진다.


오는 7월 13일과 7월 14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프로듀서 이진아의 첫 번째 정규음반이자 지난 2016년 첫 시작을 알린 ‘진아식당 3부작’의 완결판이 공개되는 것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재즈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는 자유로운 건반위의 감성, 남다른 시선을 포착하는 메시지, 그리고 매력적인 보이스까지 이진아의 다양한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 실황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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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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