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코스타리카-세르비아, 헛심 공방 끝에 0-0(전반종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17 21:52 / 조회 : 4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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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와 세르비아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AFPBBNews=뉴스1



코스타리카와 세르비아가 접전을 펼쳤지만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코스타리카와 세르비아는 1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5-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우레냐가, 베네가스, 구즈만, 보르게스, 루이스가 2선을 책임졌다. 아코스타, 곤잘레스, 두아르테, 칼보, 감보아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꼈다.

세르비아는 4-2-3-1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원톱에는 미트로비치가 이름을 올렸다.랴이치, 밀린코비치-사비치, 타디치가 그 뒤를 받친다. 중원에는 밀리보예비치, 마티치가 섰고, 포백에는 토시치, 이바노비치, 콜라로프, 밀렌코비치가 배치됐다. 골문은 스토이코비치가 지켰다.

양 팀은 전반 초반 한 번씩 슈팅을 주고 받았다. 전반 11분 코스타리카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곤잘레스의 머리에 정확하게 닿았다. 수비수들이 그를 놓쳤다. 그러나 곤잘레스의 헤딩슛은 아쉽게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경기 중반은 세르비아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그러나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전반 26분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수비를 따돌리고 공을 받았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다 다시 기회를 잡은 쪽은 코스타리카다. 전반 41분 칼보가 드리블로 골문 정면까지 치고 나갔고, 오른발 슈팅까지 때렸다. 이번에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세르비아의 마지막 슈팅도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43분 밀리코비치-사비치가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선보였으나 나바스 골키퍼가 침착하게 공을 막아냈다. 결국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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