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시즌 12호 홈런을 때렸다.
나지완은 17일 잠실 LG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6으로 크게 뒤진 3회초 추격을 시작하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나지완은 2사 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먼저 이범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2사 1루서 나지완은 LG 고졸신인 선발투수 김영준의 3구째를 타격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한편 김영준은 나지완의 다음 타자 최원준에게 2루 내야안타를 맞고 고우석과 교체됐다. 경기는 3회 현재 KIA가 2-6으로 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