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한국, 호주전 2세트 패배..승부 1-1 원점

장충=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6.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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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호주를 맞아 VNL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FIVB


VNL 첫 승에 도전하는 한국이 호주를 맞아 1세트를 이겼으나 2세트는 빼앗겼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구 남자대표팀은 15일 장충체육관서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 4주차 호주전을 펼쳤다. 1세트 전광인과 문성민의 활약을 앞세워 25-23으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2세트는 중반부터 주도권을 내줘 19-25로 졌다.


2세트 초반 호주의 강서브에 고전하며 밀렸다. 공격 범실까지 겹쳐 2-5 3점 차로 끌려갔다. 6-9에서 정지석의 서브가 호주 리시브를 맞고 그대로 한국 코트로 넘어왔다. 전광인이 다이렉트 킬로 득점, 추격에 나섰다. 8-10에서는 김규민의 서브에이스로 따라 붙었다.

10-11에서 문성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번에도 문성민의 강력한 서브를 호주가 정확히 받아내지 못했다. 한번에 한국 코트로 넘어왔다. 문성민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호주 해리슨 피콕의 재치 있는 공격과 한국의 범실이 겹쳤다. 니헤마이야 모트의 서브가 네트에 굴절 돼 득점으로 이어지는 등 순식간에 12-16으로 멀어졌다. 15-19에서도 루크 스미스의 서브가 네트에 걸린 뒤 한국 코트 안에 떨어졌다. 18-23에서는 문성민의 서브가 라인 밖으로 나가 추격 의지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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