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트리플A서 시즌 첫 타점 신고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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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리플A 첫 안타를 신고했다.


트리플A 인디애나 폴리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강정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전에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서 트리플A 승격 이후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던 강정호는 이날 안타 대신 첫 타점을 올렸다.

첫 타석부터 타점이 나왔다. 1회말 1사 3루에 나온 강정호는 초구를 공략,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팀에게 선취점을 안겼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다만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7회말 무사 1루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8회말 2사 1, 3루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을 기록,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인디애나폴리스는 톨레도에 7-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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