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US오픈' 1R 공동 6위...더스틴 존슨, 공동 선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15 10:03 / 조회 : 1817
  • 글자크기조절
image
안병훈./AFPBBNews=뉴스1






안병훈(27·CJ오쇼핑)이 2018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최대 상금을 자랑하는 'US 오픈'(총 상금 1200만 달러·우승 상금 216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 햄튼에 위치한 씨네콕 힐스 콜프 클럽(파70·744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US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안병훈은 헨릭 스텐손(스웨덴), 찰리 호프먼 샘 번즈(이상 미국) 등 6명과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는 2타차.

공동 선두에는 1언더파의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스콧 피어시, 러셀 헨리(이상 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이 명함을 내밀었다.


안병훈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해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번 홀(파4)에서 1라운드를 출발한 안병훈은 12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후반은 그나마 나은 성적을 거뒀다. 후반 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4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하지만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23·CJ오쇼핑)는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이날 저스틴 토마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이항 미국)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존슨은 버디 4개 보기 3개를 쳐 1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하지만 토마스는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버디 1개로 4오버파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더 상황이 좋지 않다. 우즈는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 버디 1개로 8오버파 공동 101위로 부진했다.

image
더스틴 존슨./AFPBBNews=뉴스1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