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사우디] ‘개막전 2골’ 체리셰프, FIFA 공식 MOM 선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15 02:05 / 조회 :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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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개막전에서 2골을 터트린 데니스 체리셰프가 공식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러시아는 15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A조 1차전에서 가진스키와 데니스 체리셰프, 아르템 주바의 연속골로 사우디를 5-0으로 꺾었다.

이로써 러시아가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월드컵 개최국은 2006 독일월드컵부터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 독일(승)을 시작해, 2010년 남아공(무), 2014 브라질(승) 모두 패배가 없었다. 러시아도 사우디를 잡으며 개최국 무패 대열에 합류했다. 그와 동시에 A조 1위로 올라서며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체리셰프였다. 전반 43분 강력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뽑더니,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월드컵 1호골 유리 가진스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체리셰프에 미치지는 못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리셰프가 MOM이 됐음을 발표했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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