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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를 하루 앞두고 적응 훈련을 펼친 러시아 대표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위쪽부터) /AFPBBNews=뉴스1 |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가 임박했다. 개막전을 치르는 팀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는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러시아와 사우디는 15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대회 공식 개막전이다. 러시아와 사우디는 이집트, 우루과이와 함께 A조 속했다.
경기 시작을 한 시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러시아는 최전방 공격수 스몰로프를 비롯해 페르난데스, 쿠테포프, 이그나세비치, 가진스키, 자고에프, 조브닌, 골로빈, 지르코프, 사메도프를 내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주장' 아킨피프가 꼈다.
이에 맞서는 사우디 역시 공격수 알샤라위를 중심으로 압둘라 오타이프, 알 도사리, 알 파라즈, 알 세흐리, 알 자심, 알 부라이크, 오마르, 알 셰라니, 오사마 등이 선발로 나선다. 골문은 압두라 알 마이요프 골키퍼가 지킨다.
한편, 역대 월드컵에선 개최국이 개막전에서 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러시아는 지난 2017년 10월 이후 한국 전 승리(4-2) 이후 3무 4패로 7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다. 사우디 역시 지난 5월 16일 그리스전 이후 평가전 3연패를 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