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TODAY] '다시 비공개' 신태용호, 뻥뚫린 최후방 개선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14 17:37 / 조회 :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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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가 수비 다듬기에 최선을 다한다. 다시 훈련장을 꽁꽁 싸멘 대표팀이 수비 조직력 만들기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전날(13일) 팬과 미디어에 훈련 장면을 전부 공개했던 대표팀은 이날 미디어에 초반 15분만 공개한 뒤 비공개 훈련으로 전환했다.

대표팀이 확실하게 가린 만큼 정확한 훈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엇에 집중을 했는지 예상할 수는 있다. 신태용 감독은 하루 전 훈련을 앞두고 수비 조직력을 입에 올렸다. 그는 "러시아에서는 부분 전술을 더 만들 것이다. 내일부터 수비적인 전술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대표팀은 하루빨리 뒷문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신태용호는 지난달부터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네 차례 평가전에서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4경기서 5골을 허용한 수비가 아무래도 걸린다. 월드컵 본선에서 우선 지키고 한방을 노려야 하는 대표팀 입장에서 실점은 치명적일 수 있다.

무엇보다 조직력이 중요하다. 신태용호는 부임하고 총 18경기를 치렀고 24골을 내줬다. 그 중 경기 시작 15분 이내(5실점)와 경기 막바지 15분(7실점)에 실점이 집중되어 있다. 초반 실점과 뒷심 부족으로 골을 내주는 것 모두 집중력이 올라오지 않았을 때 호흡이 흐트러지면서 나온 결과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건 오로지 조직력을 높이는 것 뿐이다.

일단 수비라인의 얼굴은 거의 완성됐다. 장현수와 김영권을 중심으로 세네갈전을 치른 신태용 감독은 패배에도 "우리 수비라인이 후반 초반까지 세네갈의 공세를 잘 막았다"면서 "이제 포백라인이 정착되는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동안 갈피를 잡지 못해 경기마다 달라졌던 조합은 상트페테르부르크부터 없을 전망이다.

측면에 대한 밑그림도 그려졌다. 세네갈전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던 이용이 문제없이 훈련에 복귀한 가운데 "스웨덴전에 나선다면 부상이라고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며 "내 마크맨은 상대 10번(포르스베리)이다. 그 선수는 중앙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이 좋아 경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맨투맨 수비에는 자신감이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뒷문을 잠그는 것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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