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윌리엄스 /AFPBBNews=뉴스1 |
영국의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44)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외신은 로비 윌리엄스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비 윌리엄스는 이전 그룹 '테이크 댓'에서 활동했으며 히트 싱글 '앤젤스'가 유명하다. 윌리엄스는 모스크바의 루크니키 경기장에서 러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시작 전, 러시아의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그는 월드컵에서 노래하는 것은 "어릴 적 꿈이었다"며 "잊을 수 없는 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비 윌리엄스가 예전에 부른 '파티 라이크 어 러시안'은 2년 전 러시아에 대한 고정관념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이는 결코 푸틴을 가리킨 내용이 아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