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터뷰 해명 "일방적인 중단? 언짢았기 때문"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6.14 13:44 / 조회 : 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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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부인 김혜경 씨/사진=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일방적인 인터뷰 중단에 대해 해명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당선 소감과 더불어 국민들께 감사인사 등을 전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라이브 방송 중에 논란된 인터뷰 중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인터뷰를 보고 실망하신 분들 많으시죠?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제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며 운을 뗐다.

이어 "굳이 변명하자면 언론사들과 미래 지향적인 얘기를 하기로 (사전에) 약속했다. 단 한 군데도 예외 없이 과거 얘기나 근거 없는 얘기를 해서 제가 좀 언짢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재명 당선인은 "(언론사들이) 절대로 안하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또 심지어는 제가 하지 않은 얘기도 했다. 결국 제 부족함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당선인은 지난 13일 MBC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 '선택 2018'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중단해 논란을 빚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MBC 김수진 기자는 "선거 막판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셨어요. 앞으로 도지사가 되시면.."이라고 말하며 질문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재명 당선인은 말을 자르며 "네 감사합니다. 저희가 잘 안 들리는데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고 갑작스럽게 이어폰을 빼 인터뷰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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