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빌런부터 다르다! 고스트 첫공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6.14 08:40 / 조회 : 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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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새로운 여성 빌런 고스트가 등장한다. / 사진=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스틸컷


오는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마블 10주년의 히든카드 '앤트맨과 와스프'의 빌런은? 새로운 여성 빌런 '고스트'가 뜬다.

범상치 않은 슈트를 착용한 고스트는 기존 히어로 영화의 빌런과는 달리 절대악이 아닐 뿐 아니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빌런이 된 자기만의 드라마를 가진 캐릭터. 다른 마블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스트의 경우 자유자재로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히어로 앤트맨과 와스프를 압도하는 특별한 능력이 무기. 연출을 맡은 페이튼 리드 감독은 해외 유력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고스트의 주요한 능력은 인체는 물론 사물을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페이징 능력이다. 다양한 형태의 페이징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앤트맨과 와스프가 상대하기 꽤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고스트라는 이름처럼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는 능력과 상대의 공격을 손쉽게 무력화시키는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극 중 고스트가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 세계이자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사라지는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행크 핌 박사의 신기술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는 고스트와 양자 영역 사이의 숨겨진 스토리가 있음을 암시하며,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의 결정적 힌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신체 사이즈를 자유롭게 변형하며 팀 플레이 액션을 선보이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신기술을 회수하기 위해 신체를 통과하는 능력을 지닌 고스트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고스트는 '토르: 라그나로크'의 메인 빌런이자 죽음의 신 헬라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노스의 수하 중 하나인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를 잇는 여성 빌런이기도 하다. 떠오르는 액션 스타 해나 존-케이먼이 고스트 역을 맡았다. 그는 신비로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툼레이더'와 최근 '레디 플레이어 원'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앤트맨'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어가며 마이클 더글라스와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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