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오늘(14일) 데뷔 21주년 'YG 레전드 힙합 듀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6.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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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1세대 힙합 듀오 지누션이 데뷔 21주년을 맞이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TWENTY-FIRST ANNIVERSARY 1997.06.14-2018'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누션의 데뷔 21주년 축전을 공개했다.


'21st Jinusean'이라는 붉은 글씨를 배경으로 션과 지누는 스웨그 있는 힙합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냅백과 선글래스에 재킷을 매치한 스타일로 여전히 멋스럽고 생동감 넘친다.

지누션은 YG엔터테인먼트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 하고 있는 그룹. 지누션은 지난 1997년 1집 'Jinusean Bomb'으로 데뷔, 'Gasoline'과 엄정화가 피처링한 '말해줘'로 스타덤에 올랐다. 지누션은 당시 가요 차트 1위에도 오르는 등 힙합 장르만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신선한 음악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누션은 미국 본토에서도 뿌리가 깊었던 갱스터 스타일 힙합을 기반으로 YG패밀리를 이끌며 원타임, 마스타 우, 세븐, 렉시, 휘성과 이후 빅뱅을 이끈 지드래곤, 태양 등 후배 뮤지션들의 양성에도 큰 힘이 됐다. 지누션은 'A-YO', '전화번호' 등 재치 있는 메시지가 담긴 히트곡과 '태권V'와 같은 색다른 앨범도 완성했다.


지누션을 이끈 두 인물인 지누와 션은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사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5년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로 스페셜 컴백 무대를 선사하고 엠넷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나서는 등 방송 출연에도 소홀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션은 활발한 기부와 사회 공헌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션은 지난 5월 29일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첫 시작을 알렸다. 션의 바통을 배우 다니엘 헤니, 박보검 등이 이어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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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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