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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불법 영상 파일이 유포돼 제작사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14일 파인하우스필름은 "'버닝'이 지난 8일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해당 영화의 영상이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및 SNS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불법 유통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파인하우스필름은 "이와 같이 합법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영화 '버닝'의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와 더불어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라며 "이는 '버닝'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과 배우들의 공을 수포로 돌리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의 권리를 짓밟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시물은 물론 온라인상의 불법 다운로드 루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해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버닝'을 관람한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 파일 유출 및 다운로드 행위자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행위를 하는 이들이 범법 행위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본 입장문을 발송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