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브리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했다"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13 21:55 / 조회 :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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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넥센 히어로즈 브리검이 오랜만에 웃었다.

브리검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끝에 시즌 3승을 달성했다.

1회 아쉽게 먼저 실점을 하긴 했지만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막는 등 호투가 이어졌다. 그러자 타선도 힘을 냈다. 6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브리검을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를 9차례나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2승 밖에 올리지 못했다. 득점지원은 3.66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한화전 부진 탈출과 함께 불운까지 씻어낼 수 있었다.

경기 후 브리검은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팀이 하나가 됐고,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컸다. 배터리를 이룬 김재현과의 호흡도 좋았다. 전체적인 구종이 마음 먹은대로 들어갔다. 상대 타자 밸런스에 혼란을 주는데 용이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팀에 좋은 타자들이 많다. 앞으로 선발로 나설 기회가 많기 때문에 점수가 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걱정하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했다.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은 순리에 맡겼다. 선발로서 주어진 역할 충실히 수행하겠다. 개인적 승리도 좋지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다. 작년에 가지 못한 포스트시즌을 갈 수 있도록 선발 투수로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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