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LAD전 12호포 포함 3안타 맹활약.. TEX 3연패(종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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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6)가 시즌 12호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 종전 0.267에서 0.273으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출루 기록을 26경기까지 늘렸던 추신수는 오늘만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27경기 출루에 이어 3경기 만에 홈런포를 신고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팀이 대패해 아쉬움을 샀다.


추신수는 1회 다저스 선발 케일럽 퍼거슨과 풀카운트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 안타로 27경기 연속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그리고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를 뽑아냈다. 팀이 2-11로 크게 뒤지고 있는 상황. 추신수는 바뀐 투수 가르시아의 2구째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지난 9일 휴스턴전 이후 3경기 만에 때려낸 아치다.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또 하나의 안타를 때려냈다. 9회초 2사에서 코르시노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쳐 3안타를 완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와 교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5-12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먼치, 피더슨, 푸이그 등에게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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