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너도인간이니' 공승연, '로봇' 서강준 정체 알았다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6.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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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너도 인간이니?'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공승연이 서강준의 정체를 알아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윤종호)에서는 남신(서강준 분)이 로봇임을 알게 된 강소봉(공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로봇 남신은 자신을 속이고 약속을 잡은 지영훈(이준혁 분)과 오로라(김성령 분)을 따라 병원에 갔다. 지영훈을 미행한 강소봉도 병원으로 향했다. 강소봉은 지영훈과 오로라가 만나는 모습을 포착하고는 병원을 나왔다. 이때 강소봉은 병원에 실려오는 인간 남신(서강준 분)을 목격했다.

이 모습을 전부 지켜보게 된 로봇 남신은 인간 남신을 보고 "인간 남신이다"라고 인지한 후 강소봉 앞에 나타나 시선을 분산시켰다. 강소봉은 "본부장님이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지만 로봇 남신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강소봉의 의심을 풀었고 이에 강소봉은 자신이 착각했다고 믿었다.

이날 밤 강소봉은 물속에서 나오지 않는 로봇 남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로봇 남신이 멀쩡하게 물 밖으로 나오자 "걱정되잖아요. 그러다 죽어요"라며 소리쳤다. 이에 강소봉의 심박수를 체크한 로봇 남신은 "죽는 건 내가 아니라 강소봉 씨 같다. 심장 터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소봉은 두근대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내 심장 소리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설레는 것도 잠시, 강소봉은 자신이 설치해둔 몰래카메라를 확인한 뒤 다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지영훈이 로봇 남신에게 "신이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것을 잊었냐. 들키면 안된다"고 소리치는 것을 봐버린 것. 이에 강소봉은 "남신이 둘이란 소린가"라며 의문을 품었다.

강소봉은 조금 더 확실한 증거를 모으기 위해 로봇 남신에게 "아버지가 부상을 당하셔서 병원에 가봐야 한다"며 자리를 떴다. 이때 조기자(김혀숙 분)는 VIP 병동에서 뻗치기를 하며 사진을 찍기 위해 가디라고 있었다. 조기자와 만난 강소봉은 로봇 남신이 집에 있다는 사실을 CCTV를 통해 확인한 뒤 사진을 봤다. 똑같이 생긴 외모에 강소봉은 남신이 둘임을 확신하는 듯했다.

강소봉은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봐야겠다"며 VIP 병실로 향했다. 강소봉은 누워있는 남신을 보며 확신을 가졌다. 하지만 이내 남신이 눈을 뜨며 "강소봉 씨 지금 뭐하는 짓이지?"라며 말을 걸자 강소봉은 말문이 막혔다. 로봇 남신이 강소봉의 행동을 눈치채고 CCTV를 해킹한 뒤 병원으로 향했던 것. 지영훈은 강소봉에게 "접촉사고가 있었고 비밀리에 치료를 받고 계셨다"며 변명했다. 이에 강소봉은 의심쩍었지만 반박할 수 없었고 자리를 뜨는 수밖에 없었다.

강소봉은 엄마의 유품을 잃어버렸단 사실을 알았다. 로봇 남신 때문에 물로 뛰어든 날 목걸이를 잃어버린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로봇 남신은 강소봉의 눈을 가리곤 수영장 주위의 불을 전부 켰다. 남신은 강소봉에게 "잃어버리지마. 엄마가 슬퍼해"라며 목걸이를 찾아줬다. 남신에게 감동한 강소봉은 CCTV를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한편 서종길(유오성 분)은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는 행사에서 자율주행차를 해킹해 사고를 내려는 계획을 세웠다. 자율주행차는 안정되게 운전을 하다 서종길의 지시에 따라 도로를 마구 내달리기 시작했다. 자율주행차를 뒤따라가던 로봇 남신은 차의 이상함을 눈치챘다.

이에 로봇 남신은 차에 접속을 시도했다. 남신은 달리는 차로 이동해 온몸으로 자동차의 주행을 막았다. 가까스로 차를 세운 남신을 향해 강소봉은 달려가 다친 곳이 없는 지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강소봉은 남신이 로봇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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