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활동 끝' BTS, 용산·잠실서 더 뜨거워질 '팬 소통'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6.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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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역대급 성과 속에 공식적인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 이름)를 위한 행보에 돌입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국내 활동 4주 활동을 모두 마쳤다. 앞서 지난 5월 18일 이 앨범을 발매하고 화려한 컴백 신고를 알린 방탄소년단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의 타이틀 곡 '페이크 러브' 컴백 무대와 함께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이라는 쾌거와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차트 1위 달성, 2주 연속 빌보드 200, 빌보드 핫 100 차트 톱10 진입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전 세계에 BTS의 영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와 함께 국내 앨범 166만 장 돌파라는 엄청난 판매고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올킬, 국내 음악 방송 프로그램 차트 12관왕, 65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영국 UK 오피셜 앨범 차트 8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전곡 진입 성공,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 누적 조회수 1억 뷰 돌파 등의 기록적인 결과물을 쏟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채 1개월이 되지 않은 기간 동안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2018년을 그야말로 'BTS의 해'로 완성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활동으로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끝난 건 아니다. 공식적인 앨범 활동은 끝났지만 이제 방탄소년단은 아미를 위한 더 멋진 팬 서비스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데뷔 5주년을 맞아 지방선거일이기도 한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BTS 프롬 파티-리뷰 & 프리뷰-'(2018 BTS PROM PARTY -RE;VIEW & PRE;VIEW-')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 활동에 큰 힘이 돼준 국내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꾸밀 계획이다.

한편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꾸며지는 이번 팬미팅에 앞서 멤버 RM 슈가 제이홉은 지난 11일 '땡'이라는 신곡도 함께 공개, 시선을 모았다. '땡'은 오는 13일 정확히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선물 같은 곡이기도 하고, 특유의 직설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을 위한 스페셜 콘텐츠의 일환으로 완성된 곡이다. 이미 방탄소년단은 올해 최고의 BTS 히트곡이 된 '페이크 러브'의 밴드 버전 음원도 발표, 팬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지역 11개 도시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글로벌 투어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잠실 주 경기장에서 공연을 하는 만큼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 속에 아미와의 만남을 고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직 티켓 예매가 열리지 않은 상태"라며 "잠실 주 경기장에서 처음 열리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인 만큼 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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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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