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개최지, 오늘(13일) 결정..북중미 유력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6.13 06:00 / 조회 :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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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 /AFPBBNews=뉴스1


2026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이 임박했다. 캐나다, 미국, 멕시코로 구성된 북중미 3개국 연합과 모로코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북중미 공동 개최가 유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FIFA(국제축구연맹) 211개 회원국 가운데 개최를 희망하는 4개국을 제외한 207개국이 참여하는 투표로 정해진다.

FIFA는 월드컵 개막전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68번째 집행 위원회를 통해 2026년 월드컵 개최지를 선정한다.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역사적인 첫 월드컵이다. 경기 수도 80경기로 증가한다.

현재로서는 모로코보다는 북중미 3개국 공동 개최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AFP 통신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이달 초 FIFA 유치 평가위원회가 개최지 후보 국가에 대해 평가했는데, 모로코는 경기장, 숙박 시설, 교통 등에서 '고위험군'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점수로 환산하면 5점 만점에 2.7점이다. 반면, 북중미 3개국은 5점 만점에 4점을 받았다. 뛰어난 경기장 시설이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모로코는 1994년, 1998년, 2006년, 2010년 월드컵을 유치하려 했으나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이후 이번에는 북아프리카에서 대회가 개최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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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오 데 마리아 멕시코축구협회장 /AFPBBNews=뉴스1


1994년 월드컵을 개최한 미국은 2022년 월드컵 유치 신청서를 넣었으나 카타르에 밀려 유치에 실패했다.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손을 잡아 32년 만에 월드컵 재유치를 노린다.

한편 앞선 월드컵 개최지 선정은 24명 집행위원회 위원들의 투표로 정해졌지만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때 불거졌던 '부패 스캔들'로 인해 전체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하는 것으로 방법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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