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골다공증을 피하는 방법

채준 기자 / 입력 : 2018.06.12 12:0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중년 이후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운동이 필수다.

뼈는 유기질과 무기질로 구성 되어있다. 마치 콘크리트가 철근과 시멘트로 이루어져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사람의 뼈는 태아에서 형성된 이후 계속 성장을 한다. 어릴 때 성장은 성장판이라는 뼈 끝이 자라며, 대부분 여성의 경우는 12세에서 14세, 남성의 경우는 14세에서 16세 정도가 되면 성장을 멈추게 된다.


뼈가 성장을 한다는 이야기는 실제로 뼈가 흡수와 생성을 동시에 하는데, 뼈에서 생성되는 양이 흡수되는 양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성장이 멈춘다는 것은 뼈에서 생성되는 속도가 흡수되는 속도와 동일해질 때를 말한다.

뼈는 20세에서 50세까지 평형 상태를 계속 이루는데, 이 시기까지 거친 여성의 경우 생리가 끝나면서 뼈의 생성 속도가 흡수 속도 보다 늦어져 뼈에 골다공증이 시작된다. 남성의 경우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노화에 의한 골다공증은 60세 이후부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릴 때 뼈의 양은 나이가 들었을 때 뼈의 양과 질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노인 중에도 허리가 꼿꼿하고 젊게 보이며, 허리나 등에 통증도 없고 소화도 잘 되고 밖에서 운동도 잘 즐기는 경우가 있는 반면, 그 반대의 경우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관리라고 할 수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뼈가 튼튼하게 태어난 유전적 요소도 있지만, 뼈를 어떻게 잘 관리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어릴 때 얼마나 뼈를 튼튼히 하는 가에 따라 나이가 들어서 덜 고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20세 이전에 뼈의 양, 골양을 많이 저축해 놓아야 한다. 청소년기에 뼈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먼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여성들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 뼈가 약해지면 크게 세 가지 증세가 나타나는데, 키가 작아지고 등이굽으며 골절이 많이 일어난다.

image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반사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규칙적인 산책과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는 야외 활동을 많이 하여 피부에 자외선을 충분이 쬘 수 있도록 한다. 세번째는 칼슘과 단백질이 들어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마지막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골다공증 검사와 피검사를 시행하여 골다공증 치료제와 비타민 D, 그리고 칼슘 제재를 부족할 시에 꼭 섭취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정재훈 안산에이스병원 원장은 “골다공증은 치료가 가능한 병이다. 만약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골다공증이란 병은 마치 뼈 도둑처럼 우리에게 살그머니 다가와 우리의 뼈를 갉아먹는다. 골다공증이 크게 진행된 후에는 엄청난 고생을 할 수 있으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