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동상2' 돌아온 장강 부부, 결혼식부터 신혼라이프까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6.12 00:39 / 조회 : 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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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방송 화면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동상이몽2'에 돌아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부부가 돼 5개월 만에 돌아온 강경준과 장신영의 결혼식 현장과 신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먼저 장신영, 강경준의 결혼식 현장이 첫 공개됐다. 야외에서 진행된 결혼식에서 강경준과 장신영은 하객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등장했다. 검은색 턱시도를 입은 강경준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신영은 나란히 서서 혼인서약서를 읽어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문을 열자마자 눈물을 글썽였다. 장신영은 "금방 끝이 날 것이라는 사람도 있었다"며 울먹였고, 강경준은 "사실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난 시간의 믿음처럼 평생 서로를 아끼고 누구 하나 소홀해지지 않는 우리 '셋'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결혼식 반지 증정식은 장신영의 아들 정안 군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강경준은 당시 정안 군에게 많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는 축하를 받는 자리였는데, 아이는 아닐 수도 있으니까 결국엔 결혼해서 행복하게 키운다고 해도 아이가 나중에 생각했을 때, 우리를 부끄러워할 수도 있고 속상해 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의 신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양가 허락 하에 결혼하기 1달 반 전부터 서울 성수동에 전셋집을 계약하고 함께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야 할 정안 군을 챙겼다. 초등학교 5학년인 정안 군은 강경준과 함께 등굣길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친구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경준은 "내가 6살 때부터 정안이를 봤다"며 "서로 서로 묵묵히 좋아하다 보니까 이제는 좋은 사이가 됐다. 정안이가 날 찾아주는 게 너무 고맙다"고 흐뭇해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정안 군을 학교에 보내고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장신영은 폐백 때 받은 밤과 대추를 꺼내며 경제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대추 씨를 누가 잡느냐에 따라 경제권이"라고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대추를 입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대추를 뺏기 위해 강경준과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강경준이 넘어지면서 쟁탈전은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자연스레 2세 이야기로 넘어갔다. 강경준은 딸을 낳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침 정안 군도 여동생이 갖고 싶었다. 장신영은 "정안이가 결혼식 전날 밤 '아기도 낳는 거야'고 묻더라. '나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놀랐다.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아직 방귀를 트지 않은 사이였다. 강경준은 화장실에 가면서 장신영에게 잠시 자리를 비워 달라고 했지만, 장신영은 자리를 지키고 떠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둘은 또한 식사를 하며 경제권과 교육 철학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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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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